센터 투어를 담당하던 문화해설사분들이 설립한 문화해설투어 협동조합에서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역사문화탐험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회차 탐방은 천년 고찰 비암사에서 진행되었다. 

전의면 운주산 기슭에 있는 비암사의 창건 연대는 확실하지 않지만, 신라말 도선이 중창하였다고 전하고 있으며 조선 시대 후기에 편찬된 전역지(全域誌)에 비암사가 등장하여 1,00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백제 마지막 종묘 사찰로 추정된다. 여느 절과 달리 일주문과 홍살문이 없고 수령 800여 년이 넘는 보호수 느티나무가 서 있다.  (중략)

세종역사문화탐험대는 세종도시재생문화해설사 사회적협동조합에서 2022년 야심차게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6회에 걸쳐 연기향교, 부강 홍 판서댁, 조치원 전통시장, 충령탑, 외딴말 박물관, 대통령기록관 등에서 탐방을 하면서 학교 이외의 장소인 역사현장을 찾아 체험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옛 조상의 생활상을 알아볼 수 있고 역사 공부를 하는 계기가 되었다.

왕성극장은 1960년대 운영되던 영화상영극장으로, 특별한 문화시설이 없었던 시절 여러 사람이 들어가보고 싶어하는 동경의 대상이었다. (출처: 추억 속의 왕성극장, 박영수)

정사각형 스크린의 흑백영화부터 총천연색의 직사각형 시네마스코프 화면으로 바뀌는 시기까지 왕성극장은 조치원읍민에게 문화예술시설로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명맥이 끊겨 그 옛날의 추억속 유산으로 남아있지만, 그 모습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시민들의 재생에 대한 의지로 청춘조치원프로젝트로 진행된 왕성길 경관개선사업이나 ‘시네마다방’의 영화 관련 프로젝트 등이 진행되고 있다.

10월호에는 왕성극장을 추억하며 시 한편을 게재해 본다.

종촌동 제천뜰 가재마을 축제가 9월 17일 개최되었다. 또한 10월 22일에도 추가적으로 열린다고 한다. 이 축제 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주민과 현안 사항에 대해서 항상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마을축제와 힐링콘서트 등 같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 중에 2022년 마을계획사업으로 개최된 것이다. 

마을계획사업은 주민들이 우리 마을을 위해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정하는 소중한 투표로 결정된 사업이다. 마을계획사업은 제천뜰 가재마을 축제, 종촌동 예술제(음악회), 제천뜰 공연문화 체험 콘텐츠 제공 등이 있는데, 이것의 일환으로 이번에 개최되는 것이다.